미래형 한인 이민교회를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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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목사, 존 차 목사, 피터 차 교수, 타잇 티아누 교수, 제이 카타너스 목사, 에릭 소 목사.(왼쪽부터)

열린문장로교회, 6월3~5일 전국 컨퍼런스

 

세대교체란 과도기에 놓인 한인교회가 2세와의 공존방법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정체성과 신앙 유산을 전수하려는 1세대, 그러나 주류사회 속에서 이민자란 수식어를 넘으려는 2세들은 벌써부터 방향과 도착지점이 달라 보인다. 게다가 재정악화에 문화·언어차이로 2세 신앙인들의 이탈 현상이 지속되면서 지금 한인 교회는 아예 존속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놓였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인 선교. 이를 위해 한 지붕 두 가정 속 한인교회들은 어떻게 이 악재들을 극복하고 선교란 목표점으로 함께 달려갈 수 있을까.

버지니아 헌던 소재 열린문장로교회(김용훈 목사)는 6월 3일(월)부터 5일(수)까지 ‘2019 ODC 열린문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당면한 이민교회들의 문제점을 극복할 대안점으로 ‘상호의존교회(interdependent church) 모델’이 제시된다. 열린문 컨퍼런스는 전국 한·영어권 다민족 교회 목회자 및 평신도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다. 등록은 컨퍼런스와 호텔(2박, 1인 1실), 식사를 포함해 280달러, 2인 1실은 180달러이다. 또 컨퍼런스만 참여시는 80달러, 컨퍼런스 후는 DC 관광에 참여할 수 있다. 등록절차는 교회 홈페이지(opendoorpc.org/odc)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 주제는 ‘사도행전 교회로의 부르심: 우리에게 다가온 땅 끝을 향하여’이다. 주요 강사는 김용훈 담임목사와 존 차 목사(열린문장로교회 영어권)가 세미나 강연을 맡는다. ‘One vision, Two households’, ‘One family’를 주제로 실제 상호의존형 모델이 자리 잡은 교회들 현황과 사례가 보고된다. 트리니티 대학교 신학자들과 목회자들도 강연자로 초청됐다. 트리니티 대학교의 피터 차 교수는 ‘디아스포라 교회의 미래 전망’, 동 대학 티아누 교수는 ‘디아스포라 교회와 선교’를 주제로 강연한다. 세미나에는 일리노이 가든 시티 언약교회의 제이 카타너스 목사, 피스 시티 교회의 에릭 소 목사가 스터디 강사로 함께해 자신들의 경험을 나눈다.

김용훈 목사는 “복음의 질서가 흔들리지 않는다면 후세대들에 자율성과 포용성을 부여해야한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다음세대와 함께 하는 목회를 두고 신학적 제안뿐만 아니라 그간 상호의존교회 모델을 지향하며 현장에서 얻은 경험들이 함께 소개 된다”고 강조했다. 열린문컨퍼런스는 트리니티 신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개최돼왔다.<강진우 기자>

▲문의: 703-318-8970 ▲장소: 3001 Centreville Rd., Herndon,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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