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배 치열한 경쟁 예고…시니어부 평균 핸디캡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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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PGA룰 적용, 일반부 5.34·여자 9.82
다양한 기념품, 최고 권위 아마추어 골프 축제

오는 6월16일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CCC)에서 개최되는 제42회 백상배 미주오픈 골프대회 참가자들의 평균 핸디캡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낮아져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18세에서 59세까지 일반부의 경우 56명의 신청자 핸디캡 평균이 5.34로 나타났으며 60세 이상의 시니어부 64명의 핸디캡은 6.9로 집계됐다. 여자부는 24명으로 평균 핸디캡이 9.82로 나타났다.

이같은 핸디캡은 지난해에 비해 부문별 평균 2포인트가 낮은 수치이다. 일반부의 경우 핸디캡 3이하가 19명으로 일반부 신청자의 37%를 차지했다. 시니어의 경우 9이하 핸디캡이 30명으로 53%를 나타냈으며 여자부는 17명이 핸디캡 12이하로 71%를 기록했다.

백상배 심판위원장인 전익환 프로는 “골프 실력은 사실 종이 한 장 차이”라며 “백상배의 경우 PGA 룰이 적용되는 아마추어 대회인 만큼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얼마든지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아무도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지난해에 K모 참가자의 경우 핸디캡이 3이었으나 백상배에서는 9을 쳤으며 L모씨는 평소 핸디캡이 11이었으나 대회에서는 무려 3을 쳐 우승경쟁에 뛰어들기도 했었다.

또한 지난해 시니어부 우승을 차지한 리처드 구씨의 경우 핸디캡 5로 신청했으나 대회에서 1을 기록했다.

캘리포니아 컨트리 클럽의 코스 길이는 블루 티(일반부) 6,702야드, 화이트 티(시니어부) 6,294야드, 여자부(레드티) 5,379야드이다. 코스의 난이도를 나타내는 레이팅(Rating·핸디캡이 이븐인 선수의 평균 점수)은 블루 티 73.1, 화이트 티70.9, 레드 티 72.4이다.

한편 올해도 백상배 신청이 조기 마감되면서 현재 10여명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는데 일부 참가자들은 내년 43회 대회 예약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은 상태다.

올해 타주 참가자들은 5명으로 네브라스카, 워싱턴, 플로리다 주 등에서 참가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백상배에 참가한 것만으로 영광”이라며 “백상배에서 진정한 내 골프 실력을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우승보다는 PGA 룰이 적용되는 대회에서 참가해 핸디캡을 점검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국일보는 참가자들에 대회 스코어를 기록, ‘백상배 참가인증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144명의 신청자 중 최연소 참가선수는 앤디 윤 군이며, 최고령 선수는 시니어부 76세로 핸디캡 6이다. 여자부 최연소 신청자는 19세 엔젤리나 김으로 핸디캡 5이다.

백상배 일반부 우승은 영예의 백상배와 그린 자켓, 비즈니스 클래스 한국 왕복항공권이 수여되며 시니어부와 여자부 우승은 백상배와 그린자켓, 이코노미 클래스 한국 왕복항공권이 수여된다. 또한 장타상과 근접상도 부문별로 수여되며 한국왕복항공권을 비롯한 드라이버, 퍼터 등 한국일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념품과 후원업체에서 제공하는 상품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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