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효율적인 모기지 재융자 위한 6가지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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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계속 인하되면서 주택 재융자를 서두르는 소유주들이 많은데 재융자 절차를 진행하면서 렌더와의 문제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AP]

렌더와의 정확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
절차 잘 따랐다는 증명위해 통신기록 보관
정확한 감정평가 도울 자료준비 바람직
새로운 융자나 크레딧 카드 개설은 피해야

최근 수주간 그렇듯 모기지 금리가 사상 최저로 떨어질 때 돈을 절약할 기회를 본 주택소유주들은 재융자를 서두른다. 그럴 경우 줄의 맨 끝에 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재융자는 여분의 현금을 마련하는 확실한 방법이다. 매달 수백 달러씩 되기도 한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소비자 정서가 불확실성에서 사재기 패닉으로 급변하면서 렌더들에는 할 수 있을 때 조금이라도 돈을 더 절약하려는 사람들이 쇄도하고 있다. 모기지뱅커협회에 따르면 3월6일로 끝난 주의 경우 재융자 신청이 그 전주에 비해 55%가 급증했다.

렌더들이 언제까지 이런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이에 충분한 인력을 갖추고 있는가? “그런 곳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홈 렌더인 개런티드 레이트의 대표 빅터 시아델리는 말했다. 그는 “융자절차를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가장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팀 전체를 훈련시키는데 모든 시간을 쏟아 붓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재융자를 하지 않았다면 무언가 달라졌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당신 자산과 봉급을 확인하는 데는 디지털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으며 스캐닝과 업로딩은 서류 분실 위험을 줄여주고 있다. 그리고 어떤 감정평가는 버추얼 방식으로 이뤄진다. 반면 일부 렌더들은 융자 종결이 지연될 것을 예상해 금리를 90일 혹은 그 이상 기간 묶어둔다. 시장에 변해도 금리는 그대로라는 얘기다.

하지만 재융자를 받는 주택소유주 그 누구도 금리 락 기간이 늘어나는 데 대한 원인을 제공하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만약 그것이 당신 잘못 때문이라면 렌더들은 비용을 부과하거나 금리를 올릴지 모른다. 이것은 상당한 비용을 의미한다. 다음은 예정대로 재융자 절차를 진행하면서 렌더와의 문제 발생을 막기 위한 조언들이다.

■소통하고 또 소통하라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재융자는 드물다. 렌더들은 당신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 샌호제의 모기지 브로커인 튜안 응구엔은 “렌더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주라”고 조언한다. 단순한 얘기 같아도 사람들은 보이스 메일이나 이메일 스팸폴더 확인을 하지 않는다. 모기지 관련 메시지들은 간혹 필터링이 돼 스팸으로 보내진다. 이들을 찾아내 즉각 응답해야 한다. 전국 최대 융자회사인 퀴큰 론의 캐피탈 마켓 담당 부사장인 빌 밴필드는 “당신이 우리에게 서류들을 보내주면 우리 알고리즘은 업무를 직원들에게 배당해 당신을 위해 일하도록 만들어준다”며 “다른 사람들이 일을 질질 끈다면 당신 업무는 앞 순위로 당겨진다”고 말했다.

■금리에 너무 휘둘리지 말라
최근의 비정상적 상황에서 최고의 금리를 얻기란 쉽지 않다. 이번 주 하우징와이어에 따르면 질로우나 렌딩트리 같은 비교사이트에서는 더욱 그렇다는 것이다. 무언가 더 나은 금리가 있다는 느낌 때문에 융자 신청자들은 자신들이 찾은 첫 번째 렌더와 언더라이팅을 진행하면서도 좀 더 좋은 딜을 찾게 될 수도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융자 컨설턴트인 줄리안 헤브론은 “이럴 경우 당신은 공에서 눈을 뗀 채 신청을 새롭게 해야 하는 상황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며 “그러면서 렌더 B를 위한 서류준비를 위해 첫 렌더에게 필요한 서류를 전달하는 걸 멈춘다. 이것이 현재의 재융자 붐에서 나타나고 있는 가장 보편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소득 설명 자료들을 준비하라
절차를 시작하기 전에 모든 서류들을 세세히 준비해야 한다. 캘리포니아 오렌지의 모기지 브로커인 레이날도 레이에스는 렌더들이 종종 육아휴가를 갖는 상황에서의 소득 감소에 대해 묻는다고 말했다. 이럴 경우에 대비해 병원비 청구서와 아기 사진, 혹은 회사로부터 받은 서류 등을 준비해둘 것을 조언했다. 당신이 독립적으로 일하고 오랜 휴가를 가진 경우라면 일을 했던 기간 중 지속적인 수입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줄 자료들을 잘 준비하는 게 좋다.

■철저한 감정평가 준비
누군가 당신 집을 감정하기 위해 온다면 그 감정평가사는 한동안 당신 지역을 구체적으로 살피지 못한 사람일 수도 있다. 가치평가에 영향을 미칠 만한 특이한 사항들을 설명하는 간단한 자료들을 건네주면 좋다. 또 감정평가사가 놓칠지도 모르는 비교 주택들의 카피를 만들어 놓는 것도 좋다. 그들은 바쁘다.
렌더 혹은 모기지 브로커를 사전에 확인해 감정평가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만한 사항이 무엇인지 물어라.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이산화탄소 탐지기일 수도 있고 지진에 대비해 끈으로 제대로 고정돼 있어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워터히터일 수도 있다. 리모델을 했을 경우에는 관련 서류들과 이전 이후 사진들을 비교주택들과 함께 단일 폴더로 만들어 건네면 좋다.

■어리석은 크레딧 개설은 피하라
“새로운 자동차 융자나 크레딧 카드 등 어떤 종류의 크레딧 개설도 재융자 절차 중에는 피해야 한다”고 퀴큰 론의 밴필드는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은 재융자에 흥분해 갑자기 새로운 BMW를 구입하고 싶어한다”고 꼬집었다. 돈에 여유가 생길 때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본능이다. 하지만 렌더들은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당신의 크레딧 리포트를 수차례 확인한다. 만약 크레딧 신청 문의가 있었거나 새로운 부채가 발생했다면 렌더들은 당신에게 질문들을 던지게 되며 그럴 경우 절차는 늦어지게 된다,

■절차를 잘 따랐다는 증거들을 보관하라
절차는 렌더들이 말한 것보다 더 걸리곤 한다. 훨씬 더 길다. 그것이 그들의 잘못이라면 보통은 금리 락을 절차가 종결될 때까지 무료로 연장해 준다.(이를 사전에 문서로 남겨주도록 하라.) 그러나 렌더들은 그러길 싫어한다. 또 렌더들은 고객들이 약간의 지연을 초래했을 경우에도 아주 적극적으로 비용을 부과할지 모른다. 그런 만큼 모든 증거자료들을 잘 보관해야 한다. 텍스트 메시지 기록들과 이메일 타임스탬프, 통화 로그 등 당신이 렌더 요구에 잘 응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들이다.<By Ron Lie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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