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사·민원 처리 건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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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총영사관, 전년대비 34%나 줄어···코로나19 영향

시카고 총영사관의 올 상반기 영사·민원 업무 처리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총영사관의 2020년 상반기(1~6월) 영사·민원 업무 처리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영사 및 민원업무 처리건수는 총 7,48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1,281건에 비해 34%(3,799건)나 감소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자택대피령이 내려지는 등의 영향으로 파악됐다.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사증(비자), 여권, 병역(국외여행허가). 범죄경력증명 등을 포함해 거의 모든 종류의 민원이 감소했으며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은 공인인증서 발급과 국적이탈 신고뿐이었다. 상반기 처리건수 7,482건 가운데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이 총 2,518건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 내 업무 위임 등을 위한 영사 확인 및 인증이 1,347건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작년과 비교하면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은 664건(21%), 영사 확인 및 인증 건수는 1,444건(52%)이 줄어들었다.
올 상반기 여권 발급도 1,211건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42%나 감소했고, 사증(비자)의 경우도 701건으로 작년보다 42% 줄었다. 또한 국적 업무도 484건으로 10%가 감소했다. 반면, 공인인증서 발급과 국적업무 중 국적이탈 신고는 증가했다. 공인인증서는 83건으로 작년보다 23건(38%)이 늘었으며, 국적이탈 신고는 159건으로 작년의 137건보다 22건(16%) 증가했다.
장병원 영사(공공외교 담당)는 “3월 이후에 코로나19 때문에 민원 업무가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전화 업무는 증가했다. 아직까지는 따로 예약을 하지 않고 민원실을 방문하셔도 되지만 자가격리 의무화 주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존에 없던 중요사업이나 직계존비속 장례를 위해 한국에 입국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가격리 면제서 발급 업무가 새로 시작됐다”고 덧붙였다.<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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