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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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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종합뉴스샴버그 마라톤, 한인 러너들 참가 ,하프 및 풀 마라톤 외 10K도 열려

샴버그 마라톤, 한인 러너들 참가 ,하프 및 풀 마라톤 외 10K도 열려

7일 오전 7시부터 샴버그에서 봄철 맞이 마라톤 이벤트가 열린 가운데 겨울철 기지개를 켜고 나온 한인들도 30여 명 이상이 참가해 상쾌한 아침 공기를 갈랐다.
이른바 ‘시카고랜드 스프링 마라톤’으로 명명된 이 샴버그 마라톤 대회에서는 하프 및 풀 마라톤을 비롯해 10km를 달리는 이벤트가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출발 당시 60도 선이던 날씨는 정오를 향해 가면서 기온이 80도 선에 육박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러너들은 온몸에 구슬땀을 흘리며 한여름 같은 날씨를 맛봤다.
한인들은 10km를 비롯해 하프 마라톤 그리고 풀 마라톤 경기 등에 각자 참여해 거의 모든 러너들이 10km는 1시간 이내에 완주했으며, 하프 마라톤은 3시간 30분 이내에 그리고 풀 마라톤의 경우 6시간 이내에 결승선을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노스브룩에서 참가한 한인 박모 씨는 “3년여 만에 정식 대회에 참가해 하프 마라톤을 뛰어 보았다”라며 “온도가 올라가 한여름 같이 느껴졌으나 다행히 습도가 높지 않고 바람이 조금 불어서 겨우 완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중서부 ‘함께 뜁시다’ 클럽에서는 한인 러너들을 향해 열렬한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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