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 차량 배기가스 제어장치 도난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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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도난방지 조언

차량 배기가스 제어장치인 ‘촉매변환기(Catalytic Converter)도난 사건이 시카고를 비롯해 서버브 지역에 걸쳐 빈번해지며 지난 해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촉매변환기 도난 사건은 시카고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스테이트팜 보험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 전역에서 발생한 촉매변환기 도난 사건은 눈에 띄게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촉매변환기는 차량 밑에 붙어있는 배기가스 제어장치로 차량 배기관으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를 제한하는 역할을 한다.
촉매변환기는 시장에서 고가로 거래되는 플라티늄, 로듐, 팔라듐 재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물론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블랙마켓에서 수백 또는 수천 달러에도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시카고 다운타운 근처 링컨팍 지역 주민들은 하루에도 수 차례 집 앞에 세워둔 차 밑으로 들어가 촉매변환기를 떼어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이 골치를 앓고있다.
이 촉매변환기는 부품상에서 고가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도난 시 자동차 부품상이 촉매변환기가 도난품임을 알면 지역 경찰에 꼭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 정도다.
따라서 시카고 경찰은 촉매변환기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몇가지 방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자동차를 차고 안이나 되도록 가로등 불빛 아래에 주차할 것
■촉매 변환장치에 금속보호막을 추가로 부착할 것
■자동차인식 고유번호인 VIN을 촉매변환 장치에 새겨 부품상이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
■자동차나 집 주변에 보안카메라를 부착하고 자동차에 접근하는 자들을 주시할 것 등을 조언하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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