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팀 잘싸웠다”…종합 4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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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 워싱턴DC 미주체전 21일 폐막, 차기대회는 달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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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미주체전에서 종합 4위를 차지한 시카고 선수단<맨 위>과 금7, 4 등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한 사격대표팀.

 

<워싱턴DC=홍다은 기자> 21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된 제18회 워싱턴D.C. 미주체전에서 시카고 선수단이 총 23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2,181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미전역 25개 지역 체육회에서 참가한 2,500여명의 선수들이 19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 이번 체전에서는 주최측인 워싱턴 DC 6,325점으로 1, 달라스가 2,961점으로 2, 뉴욕이 2,572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시카고선수단은 레슬링, 배드민턴, 씨름, 소프트볼을 제외한 골프, 검도, 농구, 볼링, 배구, 사격, 수영, 유도, 육상, 아이스하키, 야구, 족구, 축구, 탁구, 태권도, 테니스 등 16개 종목에 153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20~21일 동안 열전을 벌인 결과 사격(7,4), 육상(2), 수영(1,2), 아이스하키(1), 축구(1,1) 등에서 좋은 성적으로 거뒀다. 그러나 유도에서 금2, 2, 2 5개의 메달을 땄음에도 3개 지회이상 출전해야하는 규정에 미달돼 무효처리되는 등 불운이 겹쳐 총 23(12, 9, 2) 메달획득에 그치는 바람에 종합점수 2,181점으로 4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시카고선수단은 육상에서 김기환 선수가 100m 달리기와 멀리뛰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으로서 첫 포문을 열었다. 아이스하키 금메달, 배구 은메달, 테니스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축구에서도 청년부 금메달, OB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시카고팀의 대표적인 메달밭인 사격에서는 금 7, 4 11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이문규 시카고선수단장은성적이 더 좋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시카고팀이 나름 선전했고 무사히 잘 마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창서 체육회장은 “9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시카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모습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전했다. 재미대한체육회 안경호 회장은미주체전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 미주체전이 큰 부상자 없이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미주체전은 흩어져 살고 있는 한인동포들을 위한 축제로 또한 후세들에게 한인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좋은 축제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도 운영상의 미숙함이 드러나 지난 대회처럼 폐막식이 지난 시간까지도 최종 집계 결과가 나오지 않아 각 대표선수단들의 불만을 샀다. 다음 체전 개최지는 달라스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