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시의원, 스피드 티켓 조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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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의원들이 스피드 티켓을 발부하는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안에 대한 결정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카고 시내 스피드 티켓은 기준 속도보다 최소 시속 6마일을 초과하게 되면 발부받게 된다. 따라서 이 기준을 최소 10마일로 상향 조정하는 안을 마련 중이다.

현 스피드 티켓 발부 시스템이 주민들의 안전보다는 시 재정 부족을 메꾸기 위한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는 비판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교통국 지아 비아지 커미셔너는 스피드 티켓 발부 기준 속도를 상향 조정하는 것에 반기를 들고나왔다.

로리 라이트풋 시장도 티켓 발부 기준 속도를 올리는 것보다는 아예 범칙금 액수를 줄여주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 저소득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켈리 캐시디 주하원의원은 “이런 스피드 카메라 설치는 운전자의 안전 확보와 더불어 시 재정에도 도움을 주는 쪽으로 시행되는 것에 찬성한다”며 그것은 이런 티켓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운전자의 안전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간 4천만 달러에 달하는 티켓 수입은 교통 안전 요원, 학교와 공원의 기간시설 구축,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 등에 필요한 재원을 충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기금을 줄이게 되면 교통 사고로 인한 부상이나 사망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희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현 추세에 대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밖에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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