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자동차 보험료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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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지역의 자동차 보험료는 작년에 비해 14% 이상 올라간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뱅크레잇 닷 컴(Bankrate.com)이 2022년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은 1년에 자동차 보험료로 평균 1,850달러를 지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수치는 평균 한 가정 수입의 2.5%를 차지하는 금액이다.
전국의 다른 도시와 비교할 때 시카고 자동차 보험료 상승률은 4번째로 높은 것이다.
물론 전국에서 가장 자동차 보험료가 비싼 25개 주요 도시와 비교하면 중간 정도의
보험료이다.
교통이 정체되고 길거리에 더욱 많은 운전자가 다닐수록 교통 사고는 나게 마련이고
사고에 대한 클레임이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는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보험 전문가는 전했다.
이와 더불어 도난 사건으로 인해 말썽 많은 한국차의 경우, 지역에 따라 보험 가입조차
거부당하는 사례도 생겨나고 있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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