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홈리스 숫자 들쑥날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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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주택국이 2020년 기준 시카고 지역의 홈리스는 5,390명으로 밝혔지만 시카고 홈리스연합(Chicago Coalition for the Homeless)은 20일 시카고 홈리스는 65,611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런 차이는 연방 에이젼시가 사용하는 ‘홈리스’ 정의 관련 문제이며 유동적인 홈리스를 파악하기가 수월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홈리스 옹호 그룹은 밝히고 나섰다.
홈리스를 개인으로 보기보다는 부수된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 멤버도 포함할 경우 그 숫자는 늘어난다.
연방주택국은 홈리스를 쉘터에 머무는 사람 혹은 거주지가 아닌 곳에서 잠을 자는 사람을 가르키며 보통 추운 1월을 기준으로 카운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연방 교육국도 홈리스 안에 어린이와 청소년까지 포함시키고 있어 2019-20 학사 일정동안 파악된 홈리스 학생들은 16,663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어떠한 통계도 총체적인 데이타를 가지고 발표했다고 보기에는 부족하다는게 지역사회 관련단체들의 지적이다.
개인뿐 아니라 딸린 가족까지 포함하고 일시적으로 홈리스가 된 경우까지를 포함한 숫자가 시카고 홈리스연합의 발표로 간주되고 있다.
팬데믹 동안 여러 사람이 모이는 쉘터가 문을 닫거나 규모가 축소되는 상황이 벌어져 최근 시카고 홈리스연합의 보고서 상에는 49,585명의 홈리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 가운데 개인이 아닌 부수 가족으로 인해 둘로 카운트 되는 케이스가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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