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이사장 선임, 축제재단설립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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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상공회의소, 5일 임시 이사회 개최

상의

5일 열린 상의 임시이사회에서 유병두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회장 유병두)가 지난 5일 노스브룩 서울가든식당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신임이사장에 정병식 전 회장을 선임했다.

이날 임시이사회는 총 17명의 이사진 중 12명이 참석(위임 2명)해 성원이 됐다. 회의는 성원보고, 회장 인사말, 장동규 이사장 사임입장 발표, 사무총장 보고, 안건토의(이사장 선출, 회장·이사장단 임명동의안, 한인축제준비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선출과 관련해 추천과 사양이 반복되자 유병두 회장은 한인축제준비를 위해 이날 이사회에서 무조건 이사장이 선임돼야 한다고 이사진들에게 촉구했고 결국 정병식 공동축제준비위원장이 새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우성 사무총장의 사임 및 부회장 임명과 김시현 수석부회장의 회장대행 건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김시현 수석부회장은 개인사정으로 방한하는 유병두 회장 대신 6일부터 회장직무를 대행하게 되며 사무총장은 당분간 공석으로 남게 된다.

이밖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유병두 회장의 제안으로 축제재단설립추진위원회(가칭) 구성안이 토의됐는데, 오랜시간 찬반 논의 끝에 1명을 제외한 이사들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 재단은 한인축제가 상의 것이 아닌 한인동포들의 것임을 명확히 하기 위함으로 상의 이사진과 동포들의 참여로 구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설립추진위 위원으로는 최용, 김대균, 정병식, 김시현, 김원일, 유병두, 김병수 등 이사 7명이 임명됐다.

유병두 회장은 “현재 상의가 95% 정도 정상화됐다고 본다. 김시현 수석부회장이 회장직무를 대행하지만 회장으로서 어디에 있든지 올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식 신임 이사장은 “2가지 직책을 맡은 만큼 2배로 일해야 할 것을 안다. 올해말까지 잔여임기 동안 여러 문제들을 원칙에 의거해 이사진들과 함께 합리적이고 정당하게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