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는 한국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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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열린 대한사랑 시카고지부 주최 역사문화특강에서 이완영 수석 본부장이 강연하고 있다.

대한사랑시카고지부 주최 제4회 역사문화특강

사단법인 대한사랑 시카고지부(지부장 김세철)가 주최하고 STB상생방송, 세계환단학회, 독립유공자유족회가 후원한 제4회 역사문화특강이 지난 1일 윌링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무료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사단법인 대한사랑 이완영 수석 본부장이 초청돼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는 K-History 실크로드와 고대 한류 로드’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은 특히 다양한 영상과 사진 등으로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고 이해를 도왔다.

이완영 본부장은 “세계 최빈국중 하나였던 한국은 오늘날까지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성장 저력은 이념이 아니었다. 참 한류의 시작은 한국인의 역사정체성이다. 제대로 된 역사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선비, 돌궐, 몽골, 여진 등 북방 민족은 모두 고조선 민족에서 유래됐다. 하지만 우리는 교과서에서 그들이 오랑캐라고 배웠다. 제대로 된 한국 역사를 가르치면 유사사학이나 거짓말이라고 하는데 정말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역사는 일본에 의해 환국, 배달, 조선이라는 국가사가 환인, 환웅, 단군이라는 가족사로 조작됐다. 환국의 문화코드는 구환일통으로 전 인류가 한 형제였다. 실크로드는 중국이 아니라 한국에서부터 시작됐다. 8,500년전 한민족의 뇌리 속에서 사라진 천자사상을 부정하지 말고 인식해야하며 자긍심을 갖고 알려야한다”고 덧붙였다.

김세철 시카고 지부장은 “고대 동서양의 이동경로인 실크로드보다 더 오래된 것은 바로 케이 로드다. 한류의 바탕이 되는 조상격이다. 우리나라는 조용한 민족이 아니라 외부 활동을 많이 한 역동적인 민족이었다. 한인 1·2·3세들이 역사 공부를 통해 자부심을 느끼고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사랑 시카고지부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있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역사모임을 준비중이다. 참여를 바라는 한인은 전화(224-435-8816)로 문의하면 된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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