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쉼터 ‘샘물의 집’ 관계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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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숙<사진 우> 목사: 샘물의 집의 근원은 하나님이다. 근원이 깊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사랑하고, 돌보고, 세워줄 수 있는 쉼터다. 샘물의 집에서 지난 5년간 사역을 해오면서 어려움에 처한 자를 방문해 직접 이 곳으로 데려오거나, 경찰서를 방문해 도움을 주기도 하고, 병원에 함께 가주고, 상담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케이스를 도와오는 등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 하지만 각기 다른 어려움을 겪는 자들이 샘물의 집에서 거주하며 신앙을 갖고 안정을 되찾으며 표정, 말투, 행동 모두가 바뀌며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자립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때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 타주에서도 연락이 많이 오고 있지만 전화 상담 후 온다고 하고서 용기가 없어 결국 오지 않는 분들도 적지 않다.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란다.

■신혜성<좌> 이사장: 샘물의 집에 잠시 거쳐가는 모든 여성분들이 빌립보서 4장 11~14절 말씀처럼 아무리 힘들어도 자족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살아가면서 나도 모르게 자존감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그 속에서 바울처럼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행복하게 생활 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주고 싶다. 사실 물질로 후원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타인을 우리 집으로 와서 마음 편히 쉬게 하는 것이다. 입주나 상담을 망설이는 모든 어려운 환경에 놓인 여성들이 샘물의 집은 언제나 열려 있는 곳이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안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또한 샘물의 집을 위해 함께 섬기실 분들도 언제나 환영하고 있다. 이곳이 아시안 여성들을 위한 따뜻한 쉼터로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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