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 ‘미주 한인의 날’ 축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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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회에서 열린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미주한인 대상을 받은 수미 테리(가운데) 전략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

CSIS 선임연구원, 수미 테리 박사

‘미주한인 대상’수상

미주 한인 이민 116주년을 맞아 연방의회에서 미주 한인의 날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 가운데 수미 테리 미 전략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이 ‘2019년 미주한인 대상’을 수상했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 주관으로 지난 11일 워싱턴 DC의 레이번 연방하원 빌딩에서 열린 제14회 미주 한인의 날 축전에서 한반도 전문가인 수미 테리 박사가 올해의 한인으로 선정되 수상했다.

오바마와 부시 행정부 때 백악관에서 근무한 수미 테리 박사는 “미주 한인 이민 정착 116주년과 미주한인의 날 기념 14주년과 3.1 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에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한인사회는 미국 사회에도 기여하면서 한국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차세대들을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엘리야 커밍스 연방하원의원과, 제임스 피셔 미 한국전참전용사 기념재단 사무총장, 마크 장 메릴랜드주 하원의원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윤제 주미대사가 낭독한 축사를 통해 “20년 만에 한인 연 방하원의원이 미국민들의 선택을 받았다”면서 “동포들의 목소리가 지역정치에 반영되고 한국과 미국의 우정도 더욱 커지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짐 피셔 미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 사무총장이 낭독한 축사를 통해 “한인들은 미국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면서 “한미 양국이 차세대를 위한 자유와 번영을 위해 전진할 때 양국의 우정도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방하원 아태소위원회 소속 브래드 셔먼 의원은 “미주 한인의 날을 맞는 한인들을 축하한다”면서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10만명에 달하는 미주한인들의 이산가족 상봉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16회를 맞은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해 앤디 김, 지미 고메스 의원을 비롯한 총 23명의 연방하원의원들이 기념 결의안을 발의했다. 

지미 고메스 34지구 연방하원을 대표로 앤디 김 하원의원, 그레이스 맹, 빌 파스크렐 의원 등 전국 각지의 21명의 하원들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해 ‘제116주년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결의안(H.Res. 38)이 13일 발의됐다. 

지미 고메스 의원은 성명을 통해 “미주 한인의 날은 한인들이 미국사회에서 예술,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여한 공로들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날이다”며, “수많은 한인 인구를 대표하는 지역구의 의원으로서 ‘116주년 미주 한인의 날’ 결의안을 발의하게 돼 영광이다”고 전했다.

한편 ‘미주 한인의 날’이란 지난 1903년 1월13일 하와이로 처음 이주한 한인 선조들의 개척정신과 애국심을 선양해 미국사회에 대한 기여와 한미 간의 우호증진을 위해 2005년 연방의회가 지정한 날로 연방하원에서는 매년 1월13일에 미주 한인의 날을 상기시키기 위해 결의안을 발의하고 있다.<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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