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기부받아 저렴하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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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받은 물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재판매하는 구세군 패밀리스토어 매장.<사진=구세군웹사이트>

‘굿윌’, ‘구세군 패밀리 스토어’ 등 매장 다수

지역사회 봉사차원에서 기부받은 물건들을 아주 저렴하게 이웃들에게 재판매하는 러미지세일을 열고 그 수익금을 다시 지역사회에 돌려주는 시카고일원 한인교회들의 아름다운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러미지세일이 아닌 평상시 원할 때 언제나 기부하기를 원하는 경우에도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굿 윌’과 ‘구세군 패밀리스토어’ 등 비영리기관에서 운영하는 매장들이 그 곳이다. 이들은 셔츠, 바지, 스커트, 재킷 등 각종 의류에서부터 책, 음반, 가전제품, 장난감, 식기류, 신발, 가방, 가구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항시 기부받아 주민들에게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진 ‘굿 윌’은 1902년 보스턴에서 시작돼 현재 미국, 한국 등 12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자선이 아닌 기회’라는 사명을 갖고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판매하는 동시에 지역 봉사 및 직업교육 봉사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구세군교회가 운영하는 ‘구세군 패밀리스토어’도 대표적인 기부물품 판매기관의 하나다. 구세군 패밀리스토어는 다양한 생활용품 뿐 아니라 자동차 등도 기부받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기부와  항공마일리지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굿 윌과 구세군 패밀리스토어는 시카고, 글렌뷰, 스코키, 데스 플레인스, 먼덜라인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타운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매장 입구에 설치된 드랍 박스에는 24시간 아무때나 기부물품을 넣을 수 있으며, 매장 직원에게 기부물품을 직접 전달하면 세금공제혜택을 위한 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 두 기관 외에도 ▲윙스 리세일 스토어(나일스, 샴버그, 알링턴하이츠 등) ▲클로스&슈즈 도네이션 박스(팰러타인, 글렌뷰 등) ▲세인트 빈센트 드폴(시카고, 샴버그, 리버티빌 등)  ▲헬핑핸즈(볼링브룩 등) ▲도네이션 드랍스팟(알링턴 하이츠 등)  ▲USA 게인(웨스트 시카고) 등 에서도 생활 및 가전용품 등을 기부받고 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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