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디지털 시대의 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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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웅(자유기고가/글렌뷰)

행복한 노인이란 아주 간단하게 정의를 내릴 수가 있다.  매일 자기가 좋아 하는 걸 하면  행복한   노인이다.  이러면 자연히  노인성 우울증이나, 치매란 것도 멀리 도망을 간다.  지금 시대의 흐름을 보면,  인터넷이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 SNS )가 젊은이들 만이 하는게 아니다.  많은 노인들도 카카오 톡을 즐겨 사용을 한다.  풍부한 여유 시간을 갖고 있기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들을 한다.   그 뿐만이 아니다, 어떠한 영화던지 집에서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서 쉽게 볼수가 있다. 간접 통계를 보면 시니어들이 즐기는 것은 블로그 인듯 하다.  앞으로는 더 많은 시니어들이 블로그를 할 것 같다. 그  이유는 누구나 직장에서 컴퓨터에 익숙해  진,  은퇴자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그들은 은퇴 후에  그것 밖에 할게 없게 된다. 전에는 T V 켜 놓고 나오는데로 봐야 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YouTube를  통해서 누구든지 보고픈 것을 선택 할 수가 있다.  좋아 하는 것 만 골라 보다 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게 뭔지를 YouTube 가 알아서 골라서 갖다 준다. 이런 것은 모두 빅 데이터란 것이 보내 주기에 같은 맥락의 것을 반복하다시피 보게된다. 그래서 항상 보는 것 때문에,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모든게 자기가 아는 것만이 다 옳은 걸로 알고, 인식을 한다.  이게 바로 중독 되거나, 세뇌 당하는 거다.

각종 편의 시설에는  “ 키오스크 ” 와 같은 무인 주문시스템이 도입되기 시작을 했다. 이러한 것들이 적지 않게 노인들을 당황시킨다. 디지털화 되어 가는 속도가 아주 빠르다.  이를 따라잡기가 참으로 어렵다.  한국에는 노인정보화교육이라하여 여러곳에서 노인들을 위한 강의를 한다.  그러나 시카고에는 그런게 없는듯 하다.  그러다 보니  때 지난 상식이나.  때 지난 지식을 갖고 그것이 옳은 양 그 속에 갇혀 사는 거다.  무인 서비스라는 것은 빠르게 내가 원하는 것을 얻게 되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노인들은 이 서비스를 잘만 알게 되면 엄청 편한 생활임을 알게 되는데, 그걸 배울 만한 여유가 없는 것이다. 여기서 여유라 함은 무언가를 배우려는 의지가  노인들에게는 없다.  주변을 둘러 봐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기에  이런 말을 하는 거다.   늙어 보면 모든게 느리게 된다. 배우는 것도 느리고,  생각도 느리고, 외우는 것도 느리기에,  모든걸 일반적인 생각과 사고 방식으로 노인들을 이해 하면 안된다.

지금 노인들이 제일 힘든 “ 낯설은 기계” 가 바로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 폰이다. 스마트 폰을 전화기로만 쓰지 그 이상의 활용도는  대다수의 노인들은 모른다.  지금 대다수의 회사 또는 공장에서는 디지털 업스킬링 ( Upskilling ) 이란 말이 있다. 이는 급격한 변화에 따른 근로자들의 숙련도 향상을 위해서,  새로운 습득을 위한 재교육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것이 지금의 노년들에게도 필요한 것이다.  무언가를 시작하기에는 늦은 나이가 없다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취미와 잘 하는 것을 살려서 새로운 활동을 시도 해 봄직도 하다.

지금은 생각보다 많은 시니어들이 인스타그램이나, 유투브, 블로그에 글과 사진을 올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분들도 많다.  이런 분들은 “ 낯선 기계” 인 스마트 폰의 활용법을 잘 알기에 이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가 70세 넘었는데,  모두 한결같이 손주들 로부터 모든 작동법을 배웠음이  공통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착한 손주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무엇을 모르는지를 파악해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알고 서는 Reskill 할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가르켜 준다.  시대가 바뀌어 간다.  그래도 제일 만만한게 손주 들이다.  급격한 변화를 따라가려면 손주들과 친해지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무엇이던지 시작하는데는 늦은 나이란 없다.  다가 올 시니어 디지털 시대에  경륜을 펼칠 좋은 기회 임에는 틀림이 없다.   문제는 손자들이 옆에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