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반드시 독감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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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속 독감시즌 겹쳐···안 걸리려면 맞아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독감(flu) 시즌까지 다가오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특히 올해는 독감 백신 접종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시카고 선타임스는 최근 독감 백신 예방 접종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독감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는 사람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모든 사람(생후 6개월 미만 영아 제외)이 매년 백신을 맞아야한다. 특히 올해 유행하는 코로나19 증상이 독감과 비슷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독감에 걸리않는 것이 생명을 구하고 의료자원도 비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감 백신은 언제 맞아야 하는지?

-백신은 가능한 빨리 접종받는 것이 중요하다. CVS, 월그린스, 월마트, 주얼-오스코 등 대형 체인점 약국에서 맞을 수 있다. CDC는 백신 효과는 약 6개월 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독감 시즌 내내 효과를 볼 수 있도록 9월 말 또는 10월 초에 맞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만약 접종시기를 놓쳤더라도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 훌씬 낫다.

■고령자들을 위한 독감백신은?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좀더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Fluzone High-Dose’ 또는 ‘FLUAD’를 접종 받아야한다. 2013년도의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들이 독감 치료로 입원을 줄이는데 FLUAD가 51%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 백신은 안전한가?

-CDC에 따르면 지난 50년 동안 수억명의 미국인들이 독감 백신을 안전하게 접종받았다. 독감 백신의 부작용으로는 주사 부위 통증, 두통, 발열, 메스꺼움, 근육통 등이 있다. 백신접종으로 인해 독감에 걸리지는 않는다.

■독감 백신이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해주나?

-독감 백신이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해준다는 연구자료는 없다. 하지만 독감 백신 접종을 통해 현재 코로나19로 과부화가 걸린 병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 CDC가 2018년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독감 백신이 중증으로 병원에 입원할 위험을 최대 82%까지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독감 시즌은 언제로 예상되는지?

-독감 시즌이 정확히 언제 시작될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CDC에 따르면 2020~2021년 독감 시즌에는 3가 염색체(trivalent) 백신과 4가 염색체(quadrivalent)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3가 염색체 백신은 2개의 A형 독감 변형과 1개의 B형 독감 변형을 함유하고 있고 4가 염색체 백신은 2개의 A형 독감 변형과 1개의 B형 독감 변형에 추가로 1개의 B형 독감 변형을 함유한 것이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불구하고 독감 백신 생산과 유통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백신제조업체인 사노피에 따르면, 올해 독감 백신 수요가 예년보다 15%나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CDC는 올해 보험이 없는 성인들을 위해 저가의 독감 백신 주사 930만개를 추가로 확보했다.

■독감백신 대신 비강 스프레이(nasal spray)는 어떠한가?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 이후 비강 스프레이 독감 백신이 효과가 덜하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일부 소아과 의사들은 아이들에게 투여하기 쉽다는 이유로 주사보다 비강 스프레이 백신을 선호한다. 그러나 다른 의사들은 일부 비강 스프레이 백신이 호흡기 관련 부작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주사 백신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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