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식업계 영업제한에 업주들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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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되면 막대한 타격···4월부터 정상영업 한마음

 

일리노이를 비롯해 미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 확산되면서 미국사회 전반에 걸쳐 피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특히 일리노이주내 식당과 술집의 경우 오는 30일까지 내부 식사 서빙을 못하게 됨으로써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다. 말 그대로 ‘멘붕’(멘탈 붕괴)이다.

한인을 포함한 요식업계 관계자들은 “주정부가 식당과 주점 등에 대해 배달이나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고 매장내 음식판매는 금지시키는 조치를 취하면서 업주는 물론 종업원들이 생존의 기로에 섰다”면서 “만약 코로나19 사태가 계속 확산돼 이같은 영업중지 조치가 장기화될 경우는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고 토로했다.

매출이 급감하더라도 30일까지 2주일 남짓은 테이크아웃을 활성화하는 등으로 버틸 수는 있겠지만 훨씬 더 길어질 경우에는 매장 렌트비, 인건비 등을 감당못하게 돼 결국 비즈니스가 어떻게 될지 장담못한다는 것이 이들의 공통된 견해다. 이같은 상황에서 일부 업주들은 회동을 갖고 대책을 논의하기도 했으나 별다른 묘책이 없는 실정이다. 요식업계측은 4월부터는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여 다시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점심시간 등 낮시간대 식당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어지면서 식당을 주요 배포처로 활용해온 주간지들도 타격을 입고 있다.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하면서 주간지를 보는 손님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한편 본보는 코로나19 확산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함에 따라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 아침 정확히 배달되는 지면 신문은 물론 낮시간대에도 웹사이트,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업데이트된 최신 관련 뉴스를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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