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새정부 출범 상징 33번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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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0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국민대표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을 하고 있다.<연합>

보신각 타종 행사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 행사가 한국시간 10일 0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렸다.

조수빈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타종 행사는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는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전날 밤 11시30분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의 인터뷰 끝에 10부터 0까지 표시하는 카운트다운 영상이 상영됐고 지지자들의 환호성 속에 첫 번째 종이 울렸다. 이날 타종에는 국민대표 20명이 참여했다. 지역, 세대, 직능을 비롯해 다문화, 탈북민, 귀화 국민 등 다양한 분야와 계층의 대표성을 고려해 선발한 대표들이었다.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 민병언(37)씨, 특별공로자 1호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인요한(62) 박사, 영화 ‘국제시장’의 실제 모델인 권이종(82)씨 등으로 구성된 국민대표 20명이 5명씩 4개 조로 나뉘어 타종 전통에 따라 33회 종을 쳤다.

서울 도심에 보신각 종소리가 퍼지는 동안 리홍재 서예가의 대붓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리 서예가는 윤 대통령 취임식 슬로건인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크게 쓰며 새 정부의 성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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