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소상공인, 월세 제 때 내기 빠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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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여론조사 결과, 월세 지불에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IL에 세 번째로 많아
경기침체로 미 전역의 소상공인들이 월세 지불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일리노이주의 상황은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얼라이너블(Alignable)이 지난달 전미 3,500여개의 소규모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리노이주 소상공인 중 40퍼센트가 월세를 제 때 지불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해 말의 27퍼센트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조사를 진행한 연구원 척 카스토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일리노이주의 높은 세율이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체들이 비즈니스를 계속하고 고객을 유치하고자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높은 주 세율이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일리노이주보다 월세 미지불율이 높은 지역은 메사추세츠주와 뉴욕 주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스토는 6월 조사에서 일리노이주가 1위로 월세 미지불율이 가장 높았으나 해당 월 44퍼센트에서 지난달 40퍼센트로 수치가 감소하면서 이 같은 순위가 매겨졌다고 설명했다.
7월 조사에서 높은 월세 미지불율을 보인 분야로는 식당, 비영리기관, 소매업, 교육 사업, 미용업 등이 꼽혔다.
같은 기간 소수민족이 운영하는 사업체는 절반 가량 월세를 기한 내에 지불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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