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사 직원, 예약 사기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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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저가 항공사로 이름난 스피리트 에어라인)의 직원이 항공편 예약에 따른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는 소식이다.
연방 검찰은 21일 전 플로리다 소재 항공사 직원 3명을 예약 손님으로부터 불법 이득을 취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펜실베니아 동부지부 검찰은 항공 티켓 예약을 받은 두 명의 직원과 수퍼바이저 등 3명의 혐의는 예약한 티켓을 더 비싼 항공편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소비자들에게 캐쉬앱(CashApp)을 통해 “커미션(commission)”을 부과하고 그 돈을 착복했다고 전했다.
2017년 12월부터 2018년 8월까지 기간 중에 1700여편 이상의 항공사 비행 예약에서 이런 수법으로 23만8천 달러 이상을 가로챘다고 설명했다.
팬데믹이 어느 정도 완화되고 항공사 여행객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항공료가 갑자기 오르자 이런 저가 항공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있다.
이런 가운데 예약한 손님의 스케쥴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서 저가 항공사의 예약 직원들이 사기를 치는 것을 조심할 것을 연방 검찰은 당부하고 나섰다.
이들은 자신이 항공사 직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소비자의 예약 시스템을 악용해 금전적 이득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장에는 항공사 명칭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플로리다에 본부를 둔 주요 항공사라고만 기술했다. 그러나 스피리트 항공사는 플로리다주 Miramar에 본부를 두고있다.
한편 시카고에 거주하는 신모씨도 가족이 멕시코로 가는 P 초저가 항공편을 예약했는데 출발 두 시간을 앞두고 갑자기 비행편 취소를 했다고 불평했다.
요금 반환에 대한 언급도 없이 다른 시간의 항공편을 알아본다고 했지만 결혼식 참석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등 큰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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