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네일살롱 3.7% ↓, 기술자도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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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 전문잡지 ‘네일 매거진’ 조사

종사자 64%가 40대 이상…업계 고령화 심각

업주들 가장 힘든 점 ‘가격경쟁·노쇼·비용부담’

지난해 전국 네일 업소의 수가 소폭 감소하는 등 업계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일 전문잡지인 ‘네일 매거진’이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미전역의 네일 살롱수는 5만4,386개로 전년 대비 3.7% 줄었다. 네일 테크니션의 수도 39만5,658명으로 전년 대비 10% 하락했다. 네일 업계 종사자의 과반수도 40대 이상인 것으로 조사돼 업계 고령화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특히 40대 이상이 전체의 64%로, 이중 41~50세가 35%로 가장 많았고 51~60세가 22%, 60대 이상이 7%를 차지했다. 경력이 12년 이상이라고 응답한 종사자들이 과반수인 52%를 차지해 신규 기술자들의 유입도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2년 경력은 11%, 3~4년 경력이 10%, 5~6년 경력이 8%, 7~8년 경력은 5%, 9~10년 경력은 7%, 11~12년 경력이 4%였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술자 4명 중 1명은 한 업소에서 10년 이상 꾸준히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근무중인 네일 살롱에서 10년 이상 근무한다고 대답한 직원은 24%였다. 1~2년은 19%, 3~4년은 16%였다. 4명 중 1명의 기술자들은 매주 평균 750달러 이상의 수입을 거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26%는 팁과 주급, 커미션을 포함해 매주 750달러 이상, 6%는 651~750달러를 번다고 답했다. 551~650달러는 13%, 451~550달러는 9%를 차지,  과반수 이상이 451달러 이상을 버는 것으로 파악됐다. 평균 근무 시간은 응답자의 20%가 주당 36~40시간이라고 응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26~30시간은 14%, 16~20시간은 13%였다. 오버타임 비용이 추가되는 41시간 이상 근무자는 21%에 달했다.

업계 종사자들의 교육 수준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원과 4년제 대학을 포함해 커뮤니티 칼리지의 학위(AA) 이상을 가진 경우가 전체의 70%였다. 네일 살롱 운영 업주들은 가장 어려운 점으로 ▲제살 깎아먹기 가격 하락 경쟁(27%) ▲예약후 나타나지 않는 노 쇼(No Show) 등 멋대로 인 고객 상대(25%) ▲렌트비 등 비즈니스 비용 부담(21%)을 꼽았다.

고객들이 네일 살롱을 방문하는데 가장 고려하는 점은 청결상태로 나타났다. 중복 답변이 가능했던 해당 질문에 응답자의 57%가 매장이 청결해서 특정 업소를 방문한다고 밝혔으며 50%는 각각 직장이나 집과 가까워서 또는 가격이 적당해서라고 대답했다. 이밖에 네일 살롱이 가장 바쁜 날은 목요일로 조사됐다. 테크니션의 27%는 목요일이 가장 바쁘다고 응답했으며 토요일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25%였다. 금요일은 24%, 수요일은 10%였고 일요일이 2%로 가장 한가한 요일로 꼽혔다.<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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