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기사, 야비하고 편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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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화 전 예비후보, 기자회견서 성토…법적 조치등 모색

 

서진화기자회견

서진화(우) 전 예비후보가 김학동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32대 한인회장 선거에서 후보 자진포기후 김학동 후보 지지를 선언한 서진화 전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7월 16일자 시카고 중앙일보 3면에 보도된 ‘선정기심’이란 제목의 기자칼럼과 관련, 자신의 인격을 모독하는 내용이라고 비판했다.

서진화 전 예비후보는 “중앙일보 박웅진 기자가 전혀 사실이 아닌 내용을 편파적이고 야비하게 기사를 썼다. 이것이 과연 언론인의 자세인지 의심스럽다. 실명을 거론하고 한사람의 인격을 유린하는 기사를 작성한 박웅진 기자 뿐만 아니라 임명환 편집국장, 발행인 권현기 사장의 자질 또한 의심되는 바다. 공정하게 진실만을 보도해야 하는 것이 언론임에도 터무니없는 추측성 기사로 개인을 무자비하게 짓밟고 있다. 또한, 한인회장 선거를 3일 앞둔 시점에서 현재 김학동 후보를 지지하고 한인회장의 예비후보였던 저를 두고 교묘하게 비유적인 표현을 이용해가며 제가 이뤄온 삶까지 모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일보 기사에 언급된 ‘17기 평통회장을 노렸다, 진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출마했다, 일간지 하나를 날려버리겠다는 폭언, 출정식 기사를 1면에 써달라’등의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그런 발언을 한 적도 없고 근거도 없이 떠도는 이야기로 입에 담기도 힘든 저질스러운 단어를 기사화하고 이를 뻔히 내놓는 언론사를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다. 이런 기사를 내는 것이야 말로 동포사회의 유권자를 우롱하고 모욕하는 처사”라고 성토했다. 서 예비후보는 “박웅진 기자와 개인적인 전화 통화 외에 인터뷰를 한 적도 없다. 인격적으로 모든 것을 내동댕이 치는 이번 기사와 관련해 명예훼손으로 처리할 수 있는 법적 조치 또는 그런 방도를 모색해보겠다. 사과기사로 마무리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동석한 김학동 후보는 “선거캠프 사무실은 친형인 마이클 김씨가 선거 사무실로 이용하라고 렌트비를 내준 것이다. 중앙일보의 터무니 없는 추측성 기사에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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