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동포사회에 활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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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34대 한인회장 입후보 등록을 마친 예비 후보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정혜, 이성배, 이동렬씨)

34대 한인회장 선거 예비후보들 출마의 변

“침체된 시카고 동포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34대 시카고 한인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이성배 예비후보가 밝힌 출마의 변이다. 이씨는 지난 10일 선거관리위원회측에 후보등록서류를 제출한 후 부회장 러닝메이트인 이정혜, 이동렬씨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성배 예비후보는 “침체된 한인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누군가가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다면 박수를 치며 그 분을 돕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번 입후보자 등록때 아무도 등록하지 않은 것을 보고 많은 분들의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듣게 됐다. 고민을 많이 했고 나 같은 사람이라도 나와서 동포사회를 위해 봉사를 한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후보 등록을 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아직은 예비후보여서 구체적인 말씀은 드리기 어렵지만, 활기찬 한인동포사회를 만들어보겠다. 또한 다양한 한인단체들과 좋은 협력관계를 만들고 화합과 화해를 바탕으로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무엇이든 한인커뮤니티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활기찬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정혜 부회장 예비후보는 “이성배 후보가 한인사회에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지켜보며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인격적으로 존경하는 마음으로 도움이 되어드리고 싶었다. 가까이에서 직언해주고 함께 생각을 나누고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나가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렬 부회장 예비후보는 “이 후보는 자신의 목소리를 크게 내기 보다는 뒤에서 묵묵히 섬기고 온 몸으로 헌신하는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함께 좀 더 재미있는 한인동포사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차세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1세부터 3세까지 아우르는 장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성배 예비후보는 1952년생으로 한국에서 음악활동을 하다 1982년 시카고로 도미했으며, 현재 KA보이스 이사장, 시카고평통 부회장 AKLee 장학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부동산 임대사업을 하고 있다. 이정혜 예비후보는 방송언론인 출신으로 부동산 중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동렬 예비후보는 JC 15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JC 특우회장을 맡고 있으며 사쿠라 일식당을 운영하고 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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