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북한에 세워질 주님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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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석 목사(시카고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총무, NIM 대표)

2022 시카고 쥬빌리 북한선교집회가 “주님의 교회를 다시 세우라”는 주제로 지난 5. 27(금)부터 3일간 저녁 집회와 두번의 낯 세미나로 한사랑장로교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매일 저녁 집회에 백 수십 여명이 참여했고, 두 번의 세미나에도 수십 여명이 참여해서 세미나 장소가 꽉 찼습니다. 아직 팬대믹의 영향으로 연합 집회에 대한 참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시간이어서 놀라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셔서, 전체 집회와 세미나, 그리고 수요일과 토요일 새벽, 주일 오전 예배 시간에 지역 교회들 예배 섬김 까지 은혜를 계속해서 주셨습니다.
그동안 시카고에서 기도와 함께 후원, 선교참여를 부분적으로 하던 복음적 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한 사역들에 더욱 구체적인 준비와 참여를 연합해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시간이었다고 믿습니다. 이미 광고를 통해서 보셨겠지만, 이번 집회는 북한을 떠나 신앙적 회심을 통해 복음 사역을 감당하다가 한국에서 북한선교 통일선교 사역과 목회를 감당하시는 두 분의 귀한 강사들이 섬겼던 집회였습니다.
이빌립 목사님은 북한 보위사령부 해외요원으로 근무하다가 심각한 체제모순을 느끼고 신앙의 자유를 위해 탈북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신앙훈련을 받고 한국에 와서 신학을 공부하고, 남북한 성도들이 함께 하는 열방샘교회를 개척해서 섬기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선교사역자들과 함께 통일소망선교회를 출범하여 현재까지 탈북자 구출및 훈련사역, 북한선교 일군 양성 및 파송 등의 사역을 신실하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허남일 목사님은 북한에서 예수님에 대하여 들었다가, 22살에 동생과 함께 탈북하여 중국에서 다시 복음을 들었고 이후에 성경말씀을 읽다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고 북한에 들어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몇 년 동안 탈북한 이들을 양육하여 북한에 파송하는 사역을 했습니다. 그 후에 한국으로 와서 신학 공부 후, 북한과 남한 성도가 함께 예배드리며 복음통일을 위해 선교하는 그날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습니다.
이 두 분의 믿음의 고백과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따라 한민족 교회를 향한 선교적 메시지와 전략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북한이 열리면 북한에 다시 세워질 교회는 누가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세워야 할지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의 초점이 아니라 하나님의 초점으로 우리의 사역적 관심을 다시 모으게 하는 중요한 메시지였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북한 땅에 어떤 교회를 세우길 원하실까요? 북한 땅에 세워질 교회는 우리의 분열된 모습, 세속화된 모습, 개인주의 개교회주의적인 모습을 답습하면 안 됩니다. 주님의 심장 속에 있는 그 교회의 모습을 가진 교회가 세워져야 할 것입니다.
*이사야 58:12,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마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이 두 말씀처럼 주님이 세우시는 교회가 시카고와 한반도와 열방 가운데 세워지길 함께 계속해서 기도하고 헌신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