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수입 중심의 삶에서 자산 중심의 삶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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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원 공인재정상담가

개인 세금 보고서를 보게 되면 이 사람이 부자인지 아닌지 바로 파악 할 수있습니디. 세금 보고서는 단순히 해당 연도의 수입만을 보여주지 않고 수입의 형태까지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즉 수입의 양도 보여주지만 질 또한 보여준다는 뜻입니다. 수입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직장 또는 비즈니스를 통해 발생하는 근로소득과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통하여 발생되는 임대수입, 배당금, 양도 소득과 같은 불로소득 입니다. 빵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보다 빵 공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더 부자이듯이 근로소득보다 불로소득이 많은 사람이 부자입니다.

불소소득은 자신의 노동이 아니라 보유하고 있는 자산으로부터 창출됩니다. 불로소득은 빈부의 격차를 더욱 크게하고 더 유리한 세제혜택을 받습니다.  일반 근로소득에는 연방정부, 주 정부, 사회보장, 메디캐어와 같은 수많은 세금이 부과되며 이를 모두 합치면  25% 이상의 세금을 내게 됩니다. 반면에 전형적인 불로소득 가운데  한가지인  양도소득세는 해당 연도의 수입이 사십 팔만불 이하이면 15%의 세금만 일률적으로 부과 됩니다. 즉 A라는 사람이 일은 안하고 부동산이나 주식투자를 통해 수십만불을 벌어도 15%의  양도소득세만 내면 그만인 것입니다.

자산이 많은 사람에게 유리하게 작용되는 세법이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산  상속시에 발생하는 Step Up Tax Basis 입니다. 부모가 보유한 자산을 살아생전에 자녀에게 주지않고 사망한 뒤에 물려주게 되면 이법의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2002년에 1만불 상당의 애플 주식을 매입하였으면 현재 가치는 약 100만불 정도가 됩니다.  부모님이 살아 생전에 이 애플 주식을 처분하게 되면 시세 차익으로 발생되는 99만불의 이익금에 대하여 약 15만불에서 20만불 정도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주식을 팔지않고 사망하게되면  상속을 받은 자녀는 이 애플 주식의 원가가 부모 사망당시 시세인 백만불로 Step up이 됩니다. 따라서 애플 주식을 상속받은 자녀가 차후에 백만불어치의 애플 주식을 처분한다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고 백만불을 고스란이 자기 돈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과 같이 자산을 보유하는 것은 부를 창출하는 지름길 입니다.  따라서 누구나 할수만 있다면 수입중심의 삶에서 자산 중심의 삶으로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싫든 좋든 노년이 되면 수입중심의 삶에서 자산 중심의 삶으로 수입 구조가 바뀌게 됩니다. 은퇴를 하고 나서 직장 또는 비지니스로 부터 발생되는 근로소득이 멈추게 되는 것이 그때입니다.  이때에는 임대수입이 발생하는 부동산 또는 주식, 채권, 뮤추얼 펀드 같은 배당금과 양도소득이 발생하는 자산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현재 수입이 많지도 않고 부모님으로부터 재산을 물려 받지 못한 사람이 자산 중심의 삶으로 전환을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근검절약을 통한 저축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귀중한 자산인 시간을 이용하여 장기간 복리와 세제 혜택을 주는 곳에 저축과 투자를 병행하는 것 입니다.  여러분들이 알고 계신 IRA, 401K, 적립식 뮤추얼펀등을 이용하면 큰 돈을 안벌어도 괜찮은 수준의 불로소득을 창출하는 자산을 모을 수 있습니다.  현재 45세인 A라는 사람이 연간 소득이 약 12만불인데 이중 15%인 1만8천불을 뮤추얼 펀드에 자신의 소셜시크리티 수혜 연령인  67세까지 저축을 하고 연평균 7%의 수익률을 얻었다면  약 구 십만불 정도의 자산이 모아지고 이 자산에서 발생되는 배당금 또는 매매 수익금중의 일부만 찾아써도 평생 매월 약 3-4천불 정도의 소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소득에 소셜시큐리티 베네핏등을 합치면 매월 6천불에서 7천불 정도의 윤택한 은퇴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지금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시간과 수입을 잘 모아서 자산축적을 하시기 바라며  혹 이글을 읽으시는 독자가운데 연로하셔서 재산 축적의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가지고 계신 자산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전문가와 상의하여 보시기 바랍니다.(Tel: 847-486-9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