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예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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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수 목사(순복음충만교회)

기독교는 오직 믿음으로 만 구원을 받는다는 신앙의 전통입니다.

사도 바울은 모세의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 받는다는 신앙과 아브라함의 혈통임으로 구원받는다는 신앙을 거부하고, 모든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으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sola fide), 오직 믿음으로(sola gratia)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선언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말에 대하여 오해가 있으면 않되겠습니다. 구원받는데 있어서 행함이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에 있어서 행위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 믿음이 구원받을 만한 믿음인가 라는 판단의 기준은 열매에 있습니다.

성경은 –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그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마7:16-20)말씀했고 –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2:17)말씀합니다.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행함으로 그 믿음이 구원 받을만한 믿음인지, 죽은 믿음인지 판별할 수있다는 것입니다.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어떤 믿음입니까? 세 가지 믿음의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둘째로,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속하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셋째로, 부활하신 주님이 지금도 살아계시고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계시고 하나님 우편에 계시다는 믿음입니다.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알고 믿는 것은 사람의 지식으로 되는것이 아닙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알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12:3)말씀합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게 한 분이 전적으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마16:16)”라고 고백을 했을 때, 예수님께서 “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16:17)”말씀했습니다.

이 믿음이 어떻게 생깁니까? 성경은 –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10:10)고 말씀입니다. 이 믿음을 가지려면 마음으로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그 믿음을 사람들 앞에서 고백하고 시인해야 합니다.

–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마10:32-33).

로마서를 쓴 바울의 시대는 박해시대입니다. 로마 황제들을 ‘주‘라고 고백하지 아니하고,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면 화형에 처하거나, 십자가에 못 박거나 사자 밥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공개적으로 시인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엄청난 행위입니다. 순교할 각오로 사람들 앞에서 시인하는 것입니다. 이런 핍박 속에서 살아온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이 가정을 구원하고, 그 시대를 구원하고, 예수 믿는 사람들을 로마 황제의 적으로 생각하던 로마를 구원하였습니다.

‘예수’ 이름의 뜻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마1:21)입니다.

성경은

– 누구든지 주의 이름(예수)을 부르면 구원을 받으리라(롬10:11-13),

–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행4:12)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만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오직 예수를 믿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