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SOS!(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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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형 은퇴목사

배가 바다에 항해하다가 조난을 당하면 보내는 신호가 SOS!(Save Our Ship!)이다. 바다 같은 미시간 호수에서 많은 조난이 일어나 SOS를 보냈지만 그래도 수 많은 배와 화물, 인명 손실이 있었다. 인생 바다에 일엽편주 인생이 감당못할 풍랑을 만나며 SOS! (Save our Soul!) 살려 주세요! 외친다. 온 세계에서 들려오는 소리다. 누군가 구조하는 자가 있다. 한국이 일본 식민지, 북한의 남침에서 나라가 실종될 위기에 처한 때 미국과 유엔이 구조하는 일을 하였다. 인천 상륙의 맥아더를 환영하며 기뻐하였고 미국의 계속적 도움을 감사한다. 미국인은 지금도 세계의 재난이 있는 곳에 제일 먼저 뛰어간다.

미국이라는 바다가 순탄해서가 아니다. 여기도 풍랑이 쉬지 않기에 SOS 부르짖는 소리가 크게 들린다. 가난과 빚, 암 고혈압 당뇨 치매 등 질병과 치료비, 폭력과 살상, 고독과 절망, 중독과 우울, 자연재해와 사고 등이 덮여 있다. 잠간이나 벗어나고 싶어 약물을 과용함으로 일년에 죽는 자가 7만명, 한국 전쟁 3년에 죽은 미군 병사의 배가 되는 숫자다. 폭풍과 어둠 속의 삶을 무엇으로 어떻게 돕나? 돈, 의약과 기술, 국가 정책, 교회, 자선 단체가 큰 일을 한다. 그러나 죽음, 영원한 죽음 앞에는 속수무책이다. SOS! 내 생명을 구해 주세요!

조난당한 인간을 구하려고 찾아온 분이 예수시다. 그가 가는 곳에는 구원과 자유, 치유와 생명이 있다. 가난과 질병에 눌린 자가 치유되고, 제도와 권력에 억압되고 소외된 자가 환영되고 나병 중풍 전신장애자, 눈 귀 혀가 막힌 자가 새로운 삶을 찾고 귀신에 잡힌 자가 자유를 얻었다. 심지어 죽은지 4일이 되어 썩은 냄새가 나던 자도 살아난다. 이때까지 보지 못하던 일, 없던 일이 일어난다. 인생 모든 문제를 풀고 세상을 구원할 자로 인정 된다. 이제 그가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에 들어간다. 하나님 예배하는 성전이 있는 그 곳에도 꼭 같은 인생 문제가 있다. 종교 제도와 전통, 의식이 사람을 구원하지는 못한다. 사람들이 환영하며 SOS! 외친다. 호산나 호산나, 우리를 구하소서 하는 말이다. 그는 그들의 형편이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고 그가 하던 일을 하신다. 그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시다. 그는 해방과 자유, 치유와 회복, 기쁨과 평안, 생명과 영생을 주신다. 그는 오늘 미국에 오신다. 시카고에 오신다. 우리 교회와 가정에 오신다. 우리가 SOS! 우리를 구해 주세요! 그를 환영하며 외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