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마이너스’ 찍은 IL 실업신탁기금, 올 말까지 빚 청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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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로이터>

일리노이 주 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채무상태에 돌입한 주 실업신탁기금의 정상화를 약속했다.
주 정부 실업급여가 지불되는 이 신탁기금은 2년 반 넘는 팬데믹을 거치며 약 45억 달러에 이르는 빚을 지게 되었다. 채무 탕감을 위해 주 의회는 연방정부의 “미국 구조 계획법”에 따른 지원금 중 27억달러를 사용해 현재 남은 금액은 18억 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27일 잔여 채무금액에서 4억 5천만 달러를 갚을 계획을 발표해, 주 실업신탁기금의 남은 빚이 곧 14억 달러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로 주 정부는 채무 이자를 약 1천만 달러 가량 절약하게 되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이 속도라면 주 정부가 올해 말까지 모든 신탁기금 채무를 변상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일리노이 고용안전청은 팬데믹이 기승을 부리며 많은 주민들이 일자리를 잃은 가운데 실업급여의 지불을 유지하고자 연방정부의 자금을 차용해왔다. 지난 2008년 “대침체” 기간에도 약 14억달러를 빌린 일리노이주 정부는 이후 5년 간 해당 채무를 변상한 바 있다.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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