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등 시정 현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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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소수계 언론사 초청 간담회에서 로리 라이트훗 시카고시장이 코로나19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라이트훗 시카고시장, 16일 소수계 언론 초청 간담회 

 

로리 라이트훗 시카고 시장이 본보를 비롯한 시카고지역 소수계 언론사들을 초청해 간담회(미디어 라운드 테이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등 시정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16일 오후 시카고시청 501A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라이트훗 시장은 시카고시가 연방정부의 도움에만 의존할 수 없으며 시정부 차원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라이트훗 시장이 코로나19에 대한 브리핑을 한 후 참석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2시간 정도 진행됐다.

라이트훗 시장은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시작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현재 미국내 주요 11개 공항에서는 중국발 모든 항공기들의 착륙을 막고 있다. 시카고시는 12월부터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관세국경보호청(CBP) 등과 긴밀히 대화해왔다. 하지만 백악관은 구체적 지시를 전달하지 않았다.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연방정부와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자체적으로 주민들의 공공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갈 것이다. 시카고시는 사회적 생산 기반이 무척 탄탄하다. 대응할 준비가 됐으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트훗 시장은 “시카고시는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국가에 여행을 다녀온 사람이나 증세를 보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2주간 자가격리토록 조치했다. 또한 시내 모든 학교를 임시 휴교시키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게 했으며 연장자 복지기관들은 음식을 픽업해 자택에 가서 먹도록 했다. 연방정부 당국과 협력해 연장자들이 푸드 스탬프(SNAP)를 좀더 활발히 이용해 온라인으로 물건을 주문하게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라이트훗 시장은 ‘코로나19이 언제쯤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예측하기는 어렵다. 아직 정점을 찍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른 나라들이 국가적으로 셧다운을 한 이후 전파 속도가 줄어드는 상황을 보면 시카고시의 대응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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