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주 초강력 토네이도 2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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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주 쿡빌 인근 주택들이 3일 강력한 토네이도로 파괴됐다. 이날 새벽 다수의 강력한 토네이도가 주 전역을 휩쓸어 건물 140채 이상이 파괴됐고 최소 25명이 숨졌다.[AP]

공항 비행기끼리 충돌도

중동부 테네시주에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최소 25명이 숨졌다.
3일 언론들에 따르면,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 여러 개가 이날 새벽 1시께 테네시주 주도인 내슈빌 도심을 비롯해 인근 카운티를 삽시간에 휩쓸고 지나가면서 희생자가 속출했다.
CNN은 이날 테네시 비상관리기구를 인용해 내슈빌에서 2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테네시주 4개 카운티에서 최소 2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다 실종자와 다친 사람들도 다수 발생해 이번 토네이도에 따른 희생자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테네시 당국에 따르면 최소 140채의 건물이 부서졌고, 약 5만 가구에 전력공급이 중단됐다.
트랙터를 비롯한 육중한 차량이 강풍에 밀려 고속도로에 나뒹굴었고, 차들이 마치 종잇장처럼 서로 포개져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또한 내슈빌의 ‘존 튠’ 공항에서는 비행기들이 서로 충돌해 뒤엉켰고, 비행기 격납고도 무너져 내렸다.
테네시주는 긴급 사태를 선포하며 피해 지역 지원에 나섰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피해상황에 우려를 표명하고 오는 6일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네시주는 이날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분수령이 될 이른바 ‘슈퍼 화요일’ 14개 주 가운데 한 곳이어서 예비선거 투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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