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외교대사로서 앞장서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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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 시카고 평통 출범식…각계 인사 200여명 참석

 

 

평통출범

제17기 시카고 평통 출범식에 참석한 자문위원 및 평통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지역협의회(회장 이문규/이하 평통) 출범식이 지난 5일 저녁 글렌뷰 소재 윈댐호텔에서 현경대 수석부의장 등 한국 평통 관계자와 시카고 평통 자문위원 및 각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수재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 1부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자문위원 선서 및 위촉장 수여 ▲회장, 간사 임명장 수여 ▲공로상 및 재직기념패 수상(림관헌 16기 운영위원), 공로패 수상(서이탁 16기 간사) ▲개회사(이문규 회장) ▲축사(김상일 총영사, 진안순 한인회장/대독 토니 김 수석부회장) ▲박근혜 대통령 축하메시지 영상상영 ▲17기 평통 활동방향보고(동승철 해외지역 과장) ▲17기 임원 선임 및 보고(이문규 회장) ▲17기 사업추진계획 보고 및 승인(이수재 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순서에서는 현경대 수석부의장이 ‘통일의 필요성과 평통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회와 만찬이 이어졌다.

이문규 회장은 “17기 평통은 ‘팔천만이 함께하는 행복한 남북통일’을 활동목표로 출범했다. 자문위원들이 동포사회 구성원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주류사회와 함께하는 통일 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해 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통일은 어느 누구의 문제도 아닌 바로 ‘우리의 문제’다. 북한의 경제상황과 인권문제는 심각하다. 한가지 예로 2013년 북한 보고에 따르면 0세~5세미만 영유아 중 뇌 성장 발육에 필요한 영양이 결핍된 아이들이 27.9%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약 3명꼴로 제대로 된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고 이는 곧 한민족의 미래와 직결된다. 2천500만 북한주민의 인권보호와 민족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통일은 반드시 이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국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통일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 17기 평통에서는 해외동포들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고 통일외교대사로서 민족통일과 동북아 세계평화유지를 위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총 120명의 자문위원들이 2년간 활동하게 되는 17기 시카고 평통은 차세대, 여성, 탈북동포 등을 위한 사업계획과 15만5천달러에 달하는 예산안을 발표했다.<현우정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