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문화 논란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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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저임금이 상승하고 팬데믹으로 인해 직원 구하기가 힘들어 임금 자체가 올라가는 추세 속에 팁을 없애는 식당이 늘고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손님이 종업원에게 서비스의 대가로 주는 자발적 개념의 봉사료인 팁 문화가 반강제적이라는 인식이 퍼져있다. 이런 팁 문화에 대한 회의론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원래 팁은 친절한 서비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주는 것인데 최근 대형 식당에서는 계산서에 고액의 팁이 자동으로 찍혀 나오는가 하면 팁을 강요하는 분위기가 만연해지고 있다.
이에 상당수의 미국인들이 공격적인 팁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매리엇 호텔이 객실청소원의 노력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팁을 넣어달라는 팁 봉투를 호텔방에 비치해 팁 강요의 논란을 불러 일으킨바 있다.
최근 크레딧닷컴이 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20%의 손님이 식당에서 최소 기준치인 15%보다도 적게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명 중 한 명은 호텔이나 바텐더에게 팁을 주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그로서리 가격이 뛰면서 외식비도 덩달아 비싸지자 음식 가격에 많은 팁까지 얹어주기가 큰 부담이 되고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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