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AI, 챗GPT 세간의 주목

기존 오픈 AI와 파트너십을 맺어온 마이크로소프트(MS)가 챗 GPT를 계기로
업계의 지각변동을 꾀한다는 소식이다.블룸버그 통신은 MS가 오픈AI에 수년간 1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MS는 이달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시작으로 검색엔진 ‘빙(Bing)’에도 챗GPT를 적용할 예정이다.
검색엔진 시장에서 아마존, 구글에 밀린 MS가 향후 판도를 바꿀 가능성이 크다.
구글은 비상이다. 구글 검색을 ‘구글링’이라는 고유 명사로 부를 정도였지만 챗GPT가 최근 그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다.구글은 검색 후 사용자 스스로 정보를 취사 선택해야 한다.하지만 챗GPT는 그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가 필요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성능이 고도화됨에 따라 지금보다 더 많은 정보가 입력되면 챗GPT는 법대, 의대 시험 통과는 물론 MBA 시험 테스트도 무난히 통과하고 논문 완성까지도가능하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챗GPT가 상용화될 경우 구글 시대가 저물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구글은 위기 경보를 발령하고 은퇴한 창업자 래리 페이지를 불러 대응책을 강구하고 오는 5월 구글 I/O 컨퍼런스 에서 챗GPT에 맞설 20개 이상의 AI를 공개해 주도권을 되찾아오겠다는 방침이다.이 밖에 세계 각각 IT기업들도 서둘러 AI 개발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