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스가격 하락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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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 가격이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자동차협회를 인용해 현재 일반 휘발유의 평균가격은 갤론당 3달러50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의 수준이다.
시카고 인근 서버브 지역에서도 최근에는 갤런당 4달러 이하의 싸인을 붙인 주유소가 늘고있다.
6일 현재, 몰톤글로브, 글렌뷰, 윌링 인근 지역만 해도 갤런당 3달러49센트에서 3달러99센트가 자주 눈에 띈다.
주유소 유가 정보 제공업체인 개스버디는 개스 가격이 크리스마스 때까지 갤런당 3달러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최근 유가 하락세는 경기침체 기류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부진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는 인플레이션의 주요 요인의 하나였던 유가의 하락세가 아직은 경제의 안정화에 기여한다고 보기는 힘들며 향후 수개월간 유가 추세를 더 관망해 봐야 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도 어떤 지정학적 혹은 경제적 상황이 돌발적으로 터진다면 유가는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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