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여제’ 박인비 엄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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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딸 출산

‘골프 여제’ 박인비(34·사진)가 2023년 4월 말에 엄마가 된다.
박인비는 13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저희 부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어요. 정말 많은 분이 환영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에게 온 축복 소중히 잘 지켜나가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2023년 4월 말에 출산 예정”이라며 “출산 후 계획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2023년 4월 말 출산 예정인 아이의 성별은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7승을 포함해 통산 21승을 거둔 선수다.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으며 5대 메이저 대회 중 4개 대회에서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3월 LPGA 투어 KIA 클래식이다.
박인비는 2014년 스윙 코치였던 남기협(41)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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