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협시카고지부 세미나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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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C 한천우 연구원, 노키아사 장동욱 선임연구원

 

지난 4일 재미대한과학기술자협회 시카고지부가 주최한 ‘제21회 열린과학기술 세미나’에서 UIC 한천우 연구원, 노키아사 장동욱 선임연구원은 ‘학습동기’와 ‘빅 데이터’ 주제의 강연을 통해 해당 연구분야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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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우 UIC 연구원: 교육심리분야에서 고교에서 대입으로 넘어가는 학생들을 연구했을 때,획일적인 수업방식보다 퀴즈, 액티비티, 페이퍼 웍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경우 학생들에게 부담을 증가시키는게 아니라 오히려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고 학습동기를 향상시킨다는 통계가 있다. 자기 효능감, 학교에 대한 소속감도 학습동기의 요인인데 이 과정에서 ‘멘토링’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때 멘토는 해당 그룹에서 뛰어난 성적을 가진 상대가 아니라 자신과 비슷한 상황 또는 수준의 또래 학생이나 형제, 자매, 가족 등이 돼야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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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욱 노키아 선임연구원: 최근 개발되고 있는 분야인 빅 데이터는 앞으로도 전망이 밝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빅 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한인들은 통계, 컴퓨터 과학 분야 등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분야로 접근해 깊이 있는 공부를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 출마 당시 ‘데이터 과학’을 활용하면서 빅데이터가 주목받게 됐는데 결과에 대한 정확도가 굉장히 높았기 때문이다. 데이터 과학 분야 역시 하드사이언스(물리, 수학 관련분야)와 아울러 미래 핵심 분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관심갖고 지켜봤으면 한다.<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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