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학생 2주마다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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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C, 코로나19 검사 의무화···대면강의 참여자

중서부에서 한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재학하고 있는 대학인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UIUC)에서 가을학기에 대면 강의에 참여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은 2주일 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한다.

최근 시카고 트리뷴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UIUC는 전체 강의의 1/3을 강의실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며 나머지는 혼합(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어떠한 이유로든 캠퍼스를 방문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은 방문 최소 4일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하며, 양성 판정이 나오면 기숙사 또는 각자의 집에서 14일 동안 자가격리해야한다.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UIUC 캠퍼스안에는 12개 이상의 검사소가 설치될 예정이며 검사비는 무료다.

또한 학생과 교직원들은 개강전에 온라인으로 코로나19 안전교육을 받아야 하며 강의실 등 공용 공간에서는 누구나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

한편, UIUC는 올 가을학기 수강생수가 최소 5천명에서 1만5천명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추수감사절(11월 20일) 이후에는 모든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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