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성경적 통일운동 펼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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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빌리 공동대표·상임위원장 정성진 목사

“정부는 외교적 방안을, 정치는 정치적 견해를, 군인은 군인적 태세를, 교회는 성경적으로 통일 운동을 펼쳐야 합니다.”

지난 10일 열린 ‘2019 시카고 한민족 통일 선교 서밋’ 오픈집회에서 말씀을 전한 쥬빌리 공동대표 겸 상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성진<사진> 목사는 “통일 운동에 대한 우리들의 자세를 성경적, 그리스도적으로 해야한다. 원수를 사랑하라 했으면 원수를 사랑하고, 굶주린 자를 도우라 했으면 먹이는데 실천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관점이며 우리가 행동해야할 성경적 자세”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제대로 듣지 못하게 된 시점은 독일이 통일되고 통일 비용이 많이 들어갔다는 때부터다. 20년간 힘겨움이 지속됐지만 현재는 유럽을 먹여 살리는 강자로 등장했다. 통일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들지만 현재 분당 상황으로 드는 갈등과 군사 비용도 만만치 않다. 당장은 어렵고 손해 보는 것 같으나 결코 미래적으로 바라보면 통일은 손해가 아니다”고 강조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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