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선교단체 연대하고 격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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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한인선교협의회 신임회장 김종관 목사

김종관 목사(다솜교회 담임/사진)가 최근 시카고한인선교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임됐다.

김종관 신임회장은 “시카고한인선교협의회는 시카고지역에 있는 21개의 선교단체들이 서로 협력해서 시카고지역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다. 선교단체들에 정보를 나눠주고 선교활동에 대해 잘 모르는 교회들을 위해 선교훈련을 하고 목적에 맞는 선교단체를 찾아 결연을 맺어주기도 한다. 올해는 선교단체의 기도제목을 뽑아 시카고지역 교회 및 성도들과 나눌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교는 하나님의 본질이고 교회의 본질도 선교다. 선교가 없으면 교회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 시카고지역의 모든 한인 교회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부터 선교하는 교회로 바꿔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선교협의회에 속해있는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더 자주 만나 서로 연대하고 격려하는 기회를 만들고 협의회를 재정비하고 싶다. ‘선교’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다양한 피스를 맞춰 하나의 전체적인 단체의 모습을 만들고 싶다. 지역사회가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고 복음을 전달할 수 있는 단합된 힘을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종관 회장은 1997년 유학생으로 미국에 온 후 LA 바이올라대학과 인디애나주 그레이스 신학대학에서 6년간 신학을 공부했다. 이후 2003년부터 카자흐스탄에서 선교 활동을 했으며 2008년 미국에 돌아와 애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선교담당 목사 및 훈련원장 등을 거쳤고 현재는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재 다솜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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