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독도이름변경 서명 동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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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동해지키기 세계본부, 28일 정기 임원 이사회

DEWO

 28일 열린 DEWO 정기임원이사회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시카고에서 창립된 독도·동해지키기 세계본부(DEWO/회장 김종갑)가 지난 28일 리버우즈 타운내 고기고기식당에서 정기 임원이사회를 갖고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한국은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으로 인해 이 기간 동안 3차례 열린 국제수로기구 총회(IHC)에 참석하지 못했고, 당시 일본만 참석함으로써 이후 전세계는‘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로만 잘못 알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DEWO는 2017년 4월 모나코에서 열릴 IHC에서 동해병기를 통과시키기 위해 시카고지역의 학교와 교육위원회를 방문해 동해병기의 당위성을 설명함과 아울러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DEWO는 세계 대표포털사이트인 구글이 지난 2012년 10월부터 ‘Dokdo. Korea’라고 표기했던 독도를 일본이 정한 이름 ‘Liancourt Rocks’라고 변경한 것을 다시 복원하기 위해 김진덕·전경식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서명운동에 동참키로 했다. 오는 10월 25일까지 웹사이트(dokdofoundation.com)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이번 구글 독도이름변경 서명운동에는 현재 전세계 한인 9만3천여명이 동참했다.

김종갑 회장은 “IHO에서 미국의 영향은 굉장히 크다. 미국정부는 현재 동해를 일본해로 인정하고있는 상황에서 2017년 IHC 총회를 앞두고 동해병기를 위한 모든 활동은 너무도 중요하다. 시카고 동포들도 구글 독도이름 복원요청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DEWO는 오는 10월 17일 시카고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동해연구회 주성재 회장과 친한파 동해학자로 불리는 조셉 스톨만 웨스턴미시간대학 지리학과 교수가 초청된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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