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탑승 전 꼭 자가검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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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개월간의 여름 휴가시즌이 이달 말로 다가온 가운데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여행을 떠나기 직전과 직후에 코로나19 자가진단을 할 것을 권고했다.

CDC 측은 16일 “백신 접종 여부과 관계없이 여행객들은 항공기를 탑승하기 직전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길 권고한다”며 “적어도 여행을 떠나는 날 3일 이내로 코로나19 검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CDC는 “국내선, 국제선을 이용하는 손님들 모두 목적지의 코로나19 감염 현지상황을 확인하고, 그에 적합한 대처를 해야한다”고 전했다.
또한 CDC는 항공기를 포함한 대중교통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고 있는데, 지난달 18일 이후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해제된 상태여서 이용객들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하면 된다.

앞서 지난 4월 연방법원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연장한 CDC의 지침을 무효로 판결했다. CDC는 그럼에도 개인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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