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면성실한 한인들에 감사”

966

비스코 방문한 라우너 일리노이 주지사

 

지난 10일 한인기업 비스코를 방문해 한인들과 면담한 브루스 라우너<사진> 일리노이 주지사는 “한국전 종전 65주년을 맞은 가운데 희생과 헌신으로 자유를 지킨 한국전 참전용사분들께 감사드리며, 뜻깊은 달에 성공한 한인기업을 방문해 한인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그는 “일리노이는 영광스럽게도 활기찬 한인커뮤니티와 함께 하고 있고, 한인들은 교육, 비즈니스, 의료, 예술, 법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감사하다. 최근 한인인 스테픈 커다 예비역 준장이 일리노이주 보훈국장에 임명됐고, 이번 선거에 한인 공화당 후보 3명이 도전하는 등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일리노이주정부의 비전은 ‘사람을 위해 일한다’라고 밝힌 라우너 주지사는 “내 조부모님은 돈 없이 미국에 오셨고, 나 또한 한때는 교사로 일했었다. 서병인 비스코 회장과 같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사람 중 한사람으로서 높은 세금이 주민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공화당은 세금 부담을 줄여야 스몰 비즈니스와 지역 경제가 성장하고 활성화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한인을 비롯해 모든 공화당 후보들이 이번 선거에 반드시 이겨야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디어필드에서 자란 나로서 북부 서버브는 친숙한 지역인데 글렌뷰, 노스브룩 등에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며 근면성실함과 교육 등 여러 면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감사하다. 한인들의 열정은 일리노이주에도 매우 강한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