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뷰에 출장온 CVS 직원 코로나19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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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돌아간후 판명···접촉한 직원들 격리

타주에서 글렌뷰 소재 오피스 빌딩을 방문해 사람들과 만난 남성이 나중에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졌다고 CBS 뉴스가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스턴에 사는 이 남성은 약국체인 CVS의 직원으로 지난주 글렌뷰 소재 오피스를 찾아 하루동안 시카고 CVS 직원 등과 미팅을 가진 후 보스턴으로 돌아갔는데 도착 직후 열이 나는 등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남성이 접촉했던 CVS 직원들도 감염의 가능성이 대두된 것이다.

CBS는 이같은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가 누군가 이메일로 CBS와 글렌뷰 타운정부 관계자에게 제보함으로써 드러났다고 전했다. 쿡카운티 보건국은 이번 케이스를 접하고 현재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CVS측은 해당 오피스에 대한 소독을 실시함과 아울러 접촉했던 시카고 CVS 직원들에 대해서도 격리조치했으며 전사차원에서 불필요한 출장은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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