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브룩 사우스 고교, 화재로 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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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에 발생한 화재 경보로 인해 글렌브룩 사우스 고등학교가 5일 하루 문을 닫았다.
학교 내 건물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린 시각은 4일 오후 3시경으로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기 전 시각이었다.
마침 많은 학생이 수업 및 AP 시험 등을 치르고 있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모든 수업과 시험이 즉시 중지되고 학생들은 밖으로 대피했으며 이로 인한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후에 예정된 남자 라크로스 경기와 밴드 콘서트 등도 모두 취소됐다.
AP 시험 일정은 다시 조정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소지품은 그대로 교실에 남겨져 있어 숙제가 주어지지 않았으며 내주 학교로 돌아가면 소지품 픽업이 가능하다고 학교 당국은 발표했다.
글렌뷰 소방 당국은 화재경보기가 오작동 된 것 같다며 이로 인한 학생들 대피 과정에서 모두가 안전하게 피신, 건물 봉쇄가 철저히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