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로 나아가는 차세대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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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성회 주최, 제9차 청년 리더십 컨퍼런스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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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가 주최한 차세대 청년 리더십 컨퍼런스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여성회>

 

시카고한인여성회(회장 조은서)가 지난 10~11일 글렌뷰 소재 윈댐호텔에서 제9차 차세대들을 위한 청년 리더십 컨퍼런스를 열었다.

고교 및 대학생 등 30여명과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로 나아가는 차세대 리더’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펼쳐졌다. 첫날 10일에는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4명의 패널리스트(노아 허/시카고대 졸업, 제니퍼 차/예일대 재학, 알렌 허/노스웨스턴대 재학, 스티븐 서/위스칸신대(메디슨) 졸업)들이 대학 준비과정, 대학 생활,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최연희 대표(JMG 금융그룹)가 ‘성공을 위한 길’, 맥 그레고 앤더슨 고문(칼리지플래닝)이 ‘입시전략과 재정보조’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11일에는 워딩턴 아만다 관리책임자(보이든 회사)와 남궁 데이빗 대표(클레어리티 파트너스)가 강사로 초청돼 차세대 리더들에게 필요한 역량과 경험 등에 대해 강연했다.

최연희 대표는 강연에서 “차세대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이 누구인가’를 정확히 아는 것이다. 내가 가진 성격과 재능을 파악하고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간을 투자할 때 비로소 성공의 길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조은서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서 차세대들이 진정한 리더십을 알고 경험하며 개개인의 목표를 달성함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제시카 리양은 “나의 진로 뿐만 아니라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 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차세대들을 위한 행사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현우정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