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태권도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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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세계태권도지도자연맹, 시카고서 설명회

 

국기원

 16일 열린 국기원 해외전략 사업설명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둘째줄 왼쪽에서 5번째가 국기원 오현득 부원장, 6번째가 WTMU 박경호 회장)

 

중서부지역 태권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기원의 해외전략사업 설명회가 16일 나일스 우리마을식당에서 열렸다.

세계태권도 본부이자 지도자 양성, 단증발급 및 교육, 태권도 발전을 위한 연구기관인 국기원은 해외 태권도인의 실력을 체계적으로 향상, 발전시키기 위해 국제사업팀을 구성해 시카고를 비롯 미국내 5개 도시를 방문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지도자연맹(WTMU/회장 박경호)이 주관한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오현득 부원장 등 국기원 관계자들과 태권도 사범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WTMU 김기홍 사무총장의 사회로 ▲인사말(국기원 오현득 부원장) ▲감사패 수상(WTMU 박경호 회장, UWTA 클린턴 로빈슨 회장, IL태권도협 루시아나 메디노 회장, 시카고체육회 박창서 회장, CMA 박성민 회장) ▲국기원 및 해외사업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업설명회를 위해 방미한 국기원 오현득 부원장과 국제사업팀 강재원 팀장은 이날 글로벌 태권도 조직역량 강화, 무도 태권도 활성화, 국기원 교육시스템 세계화, 태권도 사범 파견 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해외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변경될 단증 발급 기준, 방법, 심사, 새로운 교육시스템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 후 참석한 사범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오현득 부원장은 “국기원은 전세계 태권도인들에게 대한민국 무도 태권도의 효, 충, 예의 정신을 심어주어 진정한 태권도인으로 거듭나게 하기위한 취지로 해외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직접 해외 현지를 방문해 사범들을 만나 의견을 듣게 돼 기쁘다. 다양한 의견을 잘 수렴해서 필요한 사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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