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하나님과 소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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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지역교회협의회 주최 청소년 부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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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열린 시카고 청소년 부흥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합심해서 기도하고 있는 모습.

 

시카고지역교회협의회(회장 강민수 목사)가 주최한 시카고 청소년 부흥회가 지난 18일 프로스펙트 하이츠 소재 아가페장로교회(담임목사 신광해)에서 열렸다.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석한 이날 예배 1부에서는 한인 2세들로 구성된 기독교 찬양사역그룹 ‘AMP’ 초청 찬양 콘서트가 열렸으며 2부에서는 존 최 목사가 ‘기도를 통해 하나님 뜻 구하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우리는 삶의 시험을 직면하기 전까지 기도의 힘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간다. 하나님의 말씀따라 우리는 기도로 하나님과 소통해야 한다. 우리가 기도 할 시간이 없다고 말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 할 시간을 분명하게 허락하시고 이것은 절대 문제가 아닌 것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AMP그룹 멤버들은 콘서트에 앞서 자신들이 찬양사역자가 되기전 청소년 시기에 마약과 범죄로 타락했던 삶, 교회를 멀리하며 방황하던 삶 등에 대해 간증해 참석한 한인 2세 청소년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참석한 존 박(네이퍼빌, 18)군은 “AMP멤버들의 간증을 들으면서 나와 비슷한 사람들도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세계를 돌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역자가 될 수 있다는 것에 감명받았고 나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도전이 생겼다”고 전했다.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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