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전 의원 시카고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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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노벨평화상 추천위원회 창립모임 참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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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W-KICA 상임대표와 반기문 노벨평화상 추천위원회 시카고지부 관계자들.(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어기, 유재오, 김상열, 이근무, 김영진, 육길원씨)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김영진 상임대표가 3일 오후 6시 나일스 타운내 론 트리 매너 뱅큇에서 열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노벨평화상 추천 및 기념사업추진위원회’(상임대표 이근무) 시카고지부 창립 모임 참석차 시카고를 방문했다.

김 대표는 2일 정오 나일스 장충동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 사무총장의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의 의미 등에 대해 설명했다. 평화민주당 소속으로 13~16대 및 18대 국회의원과 참여정부 초대 농림부 장관 등을 지낸 김영진 대표는 “시카고에서 첫 지부 창립모임을 갖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링컨, 오바마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로서 시카고는 역사의 산실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반기문 총장은 전세계 분쟁해결과 인권신장, 평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세계적인 한민족 지도자로서 노벨평화상 후보로 조금도 손색이 없다”면서 “내년 2월 15일 노벨평화상 시상위원회에 후보 추천서류를 정식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 및 해외 거주 한인과 역대 노벨상수상자, 지구촌 지도자의 추천을 받아 반 총장의 평화상 수상을 성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후손들과 지구촌 청년·대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심어주기 위해 기념사업도 추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홍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