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턴•시카고대 종합 11•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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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미국 대학 평가···UIUC는 공립대 9위

월스트릿저널(WSJ)과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이 공동으로 실시한 2020년 최우수 미국 대학평가에서 노스웨스턴대와 시카고대가 종합 11위·14위를 차지했다.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UIUC)는 공립대 순위에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800여개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 17만명을 대상으로 학생 참여도, 학습 자원, 졸업생 연봉, 학자금 부채, 교육비 지출, 교직원 대비 학생 비율, 캠퍼스 다양성 등 15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종합 순위 1위는 하버드대가 선정됐으며, 2위는 MIT, 3위 예일대, 4위 유펜, 공동 5위 칼텍·프린스턴대, 공동 7위 브라운·스탠포드, 9위 코넬, 10위는 듀크대 등의 순이었다. 공립대 평가 1위는 UCLA였으며 2위는 미시간, 3위 노스 캐롤라이나, 4위 UC 버클리, 5위 UC 데이비스, 6위 UC 샌디에고, 7위 워싱턴(시애틀), 8위 퍼듀, 9위 UIUC, 10위 버지니아 등이었다.<표 참조>

한편, 이번 대학평가에서 8개 아이비리그 대학교는 상위 15위 순위 안에 모두 이름을 올렸으며 학생 성과 부문 21위, 학습 자원은 14위보다 낮은 학교는 없었다. 반면 8개 학교 모두 다양성과 학생참여도 부문에서는 학생성과 및 학업자원과 비교해 전국적으로 더 낮았다. 월스트릿저널과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은 “대학평가 순위가 해마다 경쟁이 심화되는 대학입시에서 학생과 가족이 대학을 선택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은영·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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